매일 공부할 것을 조준. 오늘의 목표는?147 글또를 돌아보며 글또를 돌아보며데이터 분석을 시작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회사에서는 데이터 분석가가 나 혼자였다. 나름대로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업무를 진행했지만, 이게 과연 맞는 걸까? 너무 좁은 울타리 안에서만 사고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고민이 들었다.그러다 데이터야놀자에서 ‘글또 : 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개발자 글쓰기 커뮤니티를 알게 되었고, 글또 9기와 10기를 함께하게 되었다. 9기에서는 처음이라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여러 생각을 들어보는 데 집중했다. 10기에서는 좀 더 같은 직무를 가진 분들이나, 9기에서 인상 깊었던 분들과 직접 대화해보고 싶어 개인적으로 연락해 만남을 가졌다. 만약 다음 기수가 있었다면 운영진이나 소모임을 운영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다음은 없다. 그래서 아쉬워요, .. 2025. 3. 30. 영화관 스페셜티켓(특전) 데이터 수집 프로젝트 구상하기 들어가며영화를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제공되는 특전을 받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영화관 특전 중에서도 좋아하는 것은 영화 입장권을 특별하게 만든 스페셜 티켓이다. 스페셜 티켓은 영화관 별로 오리지널 티켓, ttt(That’s the Ticket), 스페셜 티켓 등으로 불린다.그런데, 이 스페셜 티켓은 개봉 당일~익일 사이에 매진이 되는 경우가 많다. 대체 수량을 얼마나 뽑길래?!스페셜티켓의 수량은 제공되지 않아서, 직접 잔여 수량을 가늠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구상한 프로젝트이다. (물론 이해는 된다.. 모두가 가질 수 있다면 그것은 스페셜티켓이 아니니까...! 하지만..! 갖고싶어...!)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해소하고 싶은 궁금증은 아래와 같다.1. 영화의 사전 인기도에 따라 스페셜 티.. 2025. 3. 15. VS Code에 DB 데이터(Oracle SQL Developer 사용) 연결해 데이터프레임으로 가져오기 (부제 : DB 데이터를 불러와 파이썬 작업할 일이 있을까?) DB를 연결해서 SQL 쿼리를 날리기 위해서는 DBMS 툴(ex. Oracle SQL Developer, DBeaver 등)을 사용할 것이다. 그런데, 굳이 DBMS 툴을 사용하지 않고, 파이썬에 DB를 연결해 작업할 일이 있을까? 1. 배경1 : 파이썬에 DB를 연결한다는 게 무엇인가여기서 파이썬에 DB 연결이라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첫 번째는, VS Code를 Oracle SQL Developer처럼 쓰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VS Code는 파이썬이 아니지만..)이 경우에는 Oracle SQL Developer Extension for VSCode를 설치해 사용하면 된다. 그럼 VS Code에서 Oracle SQL Developer처럼 좌측 또는 우측에 테이블이 보이고, 편집.. 2025. 2. 15. 기계식 키보드 트렌드는 어떨까?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데이터로 가볍게 풀어보는 ‘월간 데이터노트’라는 채널에 참여했다. 25.01월에는 두 달 정도 기계식 키보드 구매를 위해 고민을 해왔는데 궁금한 요소가 많이 생겼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월간 데이터노트 주제도 ‘기계식 키보드 트렌드’로 잡았다.월간 데이터노트 소개 (모집글 정제)문득 주변에 마주한 문제들을 데이터로 풀어보는,을 모방한 짧은 사이드프로젝트를 해보는 것.공개된 API를 활용하면 쉽게 시각화 및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너무 큰 목표를 잡지 않고, 하루 혹은 반나절에 가능한 컨텐츠를 1-2장의 장표로 정리 1. 이 달의 호기심키보드를 사려고 보니, 키보드가 보편화 되고 종류가 다양해진 것 같다.→ 분석 주제 : ‘네이버 쇼핑’ 리스트를 통해 키보드 트렌드 확인→ 세부 확인사.. 2025. 2. 1. 분석가에게 SQL 연습문제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2024년 12월에 solvesql에서 ‘Advent of SQL 2024’라는 SQL 어드벤트 챌린지를 이벤트 삼아 진행했다. 어드벤트 캘린더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SQL 문제를 매일매일 풀어본다니,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 또, 그냥 공부하면 하기 싫은데, 이렇게 이벤트성으로 + 완수하면 뱃지도 주고(물욕) + 한문제씩만 푼다면 부담도 없을 것 같고, 안풀려도 심도있게 고민해볼 수 있을 것 같고 + 이벤트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여러모로 흥미로운 이벤트였다.제목을 거창하게 썼지만, SQL 쿼리 연습문제를 풀어보며 실무에서 하는 부분이 문제에 많이 녹아있다는 것을 느꼈다. 기계적으로 쿼리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녹아있는 실무적인 부분을 상상하는 습관을 잊지말자는 다짐 차원.. 2025. 1. 19. 2024년 회고. 매일 무언가를 했다면, 지나고 보면 무언가는 쌓이지 않았을까? 2023년 - 데이터분석 업무를 처음 시작하는 해의 회고 2024년을 지내며 스스로에게 자주 던졌던 질문이 있다. 나는 매일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게 무엇을 위한 걸까? 혹은 매일을 그냥 보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고민들을 반복하며, 내가 했던 일과 그로부터 만들어진 생각들에 대해 되짚어 보았다. 돌아보니 사소한 일이라도, 그것조차 나를 만드는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번 회고의 제목으로 '매일 무언가를 했다면, 지나고 보면 무언가는 쌓이지 않았을까?'를 남겨본다.2024년 회고를 쓰려니, 작년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이유를 생각해 보니, 2023년 회고 때 작성했던 일자별 타임라인이 꽤 유용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그 타임라인을 정리하는 데 시간을 들인 덕에, 지나간 시기를 되돌아.. 2025. 1. 5. 경영정보시각화능력을 보고(feat. 필기, 실기 합격했음) 왜 이 시험을 치게 되었는지(사실 이 부분은 마지막 문장을 위한 나만의 백그라운드를 남긴 글이라, 공부 정보를 보려면 스킵..!)2023년 하반기 ~ 2024년 상반기에는 시각화 및 대시보드 업무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데이터분석이라는게 익숙하지 않은 회사라면, 회사 내 사람들에게 데이터분석을 전할 때 ‘시각화’란 제일 잘 보이면서 쉬운 접근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어느 부서든 월별 막대그래프를 한 번쯤 그려보고, ‘지표’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매일 확인해야 할 수치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첫 업무로 시각화와 대시보드를 잡았었다.사실 태블로도 수업 들으며 조금, 신병훈련소를 들으며 익힌 기능이 조금이었다. 그리고 태블로 컨설턴트 직무의 지인들을 보면, 나의 대시보드는 기초가 잘.. 2024. 12. 22. 데이터 산출 쿼리에서 간과했던 부분들 (feat. 영업일, 누더기 쿼리의 시작) 최근 분석용DB 중 생산량 테이블 구축을 완료했고, 생산량 테이블을 활용하여 생산량 보고 자동화를 한 업무가 있었다. 생산량 보고를 위한 쿼리 작성 시 간과했던 부분(=영업일 개념을 반영하는 것)과 또 쿼리 수정이 필요할 때 고민이 되었던 현실(=빠른 수정 vs 더 나은 쿼리)을 기록해두고자 한다.(*아래 내용은 실제 업무 내용을 각색 또는 간소화해서 작성) 1. 쿼리 작성 시 간과했던 영업일, 생산 가동일 조건현재 회사는 제조회사이고, 생산량과는 '영업일, 생산가동일'이란 일자 개념이 연관 있다. 처음에는 영업일만 고려하여 케이스별 추출 조건을 작성하였으나, 추가적으로 중요한 '생산가동일' 개념을 놓쳤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처음에 고려했던 케이스 + 놓친 케이스, 선택할 수 있는 해결 방안과 예상 결과.. 2024. 11. 23. 내가 플레이하는 게임은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있을지 상상해보기 (feat.게임 시나리오 작법 책) 3년째 MMORPG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 캐릭터 디자인과 배경이 예뻐서 시작했고, 길드 컨텐츠를 하면서 매일 또는 매주 연락을 하다보니 정이 들어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3년째 플레이를 하고 있는 이유이다. 그렇지만, 신규 이벤트가 나오거나 업데이트가 발생할 때, 대체 어떤 결과를 거쳐 이런 이벤트가 나온 것일까 궁금할 때가 있다.앞의 궁금증 해결 + 게임 데이터 분석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위대한 게임의 시작 : 게임 시나리오 작법’이라는 책을 리뷰할 책으로 신청했다. 최근 메인 퀘스트의 난이도가 올라가서, 퀘스트는 어떻게 제작되어 나오는 것일까 궁금하기도 했다.이 책은 게임 데이터와 교집합은 있지만, 게임 기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더 적합하다. ‘퀘스트’ 관련 목차를.. 2024. 10. 27. 이전 1 2 3 4 ··· 17 다음